신비로이 가려저떤 비밀 장막 그 너머로 어렵푸튼 두 그림자 단 위에 처음 오르는 두 신인 배우 우리 둘의 폼 지금 그래 꼭 난 뭔지 알 꺼만 같고 들어온 건가 감당기 안될 꺼만 같은 느낌이 자꾸 날 불러 니가 온 걸까 카운트 시작된 연극에 서막을 기다리듯 마음에 준비를 하고 직은 두 눈을 가마 바르르 떨려오는 두 입술이 닿는 순간 숨 멋져울 뜬 무테 온 우주가 올 스톱 찰라예 무언급이 된 사랑에 클라이맥스 춤추는 송눈썹 우리의 처음 ensemble Like a pantomime, like a pantomime Like a pantomime 소리가 사라진 high-light Like a pantomime, like a pantomime Like a pantomime 너와 나의 짜릿한 처음 kiss 어떤 혈란한 대사로도 못 채워 어떤 달그띔한 노래로도 못 며워 표정과 눈빛만으로 그린 완벽한 scene 영원보다 길게 느껴질 처음 임마춤에이컷 누구도 우릴 말리지 못해 그래서 이건 비귀지 못돼 못햔 마음이 이기적이야 너란 무대의 주인공이야 다레 주문에 이끌려 파도가 밀려오듯 거슬을 수 없는 것센 감정에 물결 와르르 쏟지는 두 마음이 만난 순간 숨 멋져울 뜬 무테 온 우주가 올 스톱 찰라예 무언급이 된 사랑에 클라이맥스 춤추는 송눈썹 우리의 처음 ensemble 진공에 성 안에 멈춰있어 아무런 소리도 없어 환상에 섬 안에 가처있어 잠시만 이대로 되어 스르르 감긴 눈에 펼쳐지는 새로운 우주 (숨 멋져울 뜬 무테) Pause, 무대 위 두 그림자 우리만 주인공이 된 흑백의 background 절대 없슬 꺼야 우리 슬픈 epilogue Pause, 무대 위 두 그림자 우리만 주인공이 된 흑백의 background 절대 없슬 꺼야 우리 슬픈 epilogue Like a pantomime, like a pantomime Like a pantomime 소리가 사라진 high-light Like a pantomime, like a pantomime Like a pantomime 너와 나의 짜릿한 처음 kis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