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얀 드레스가 눈부시도록 참 예쁜데 니가 가는 길에 내가 끼워진 숨픈 반지도 일생을 너만 사랑하겠다고 나만 지켜주겠다고 난 맹세했는데 왜 떠나니 사랑해 소리쳐 널 부러보아도 왜 아무 대답도 못하니 잘가라는 인사도 난 못했는데 가지마 어떻게 날 두고 떠나니 나 혼자 억데였다고 제발 떠나가지마 제발 비가 내리는 건 너 가는 길에 눈물이니 바람이 분는 건 쓸쓸한 너의 긴 한숨이니 일상을 사랑은 너 하나인데 오직 너 하나 뿐인데 왜 날 두고 가니 낯뻔 사람 사랑해 소리쳐 널 부러보아도 왜 아무 대답도 못하니 잘가라는 인사도 난 못했는데 가지마 어떻게 날 두고 떠나니 나 혼자 억데였다고 제발 떠나가지마 웃고 있던 니 사진이 울렁 참 슬퍼 보여 내 품에 널 안고서 미안해 너 혼자 이렇게 노래서 나만 여기 남아 이곳에서 몸서리 치켜 니가 보고 싶은데 사랑해 하늘에서도 행복해줘 그 곳에서 기다려줘 내가 갈 때까지만 잘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