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이란 게 제법 춤을 추네요 당신의 안에서 살던 때 보다 모지람 없이 주신 사랑이 과분하다 느낄 때쯤 난 어른이 됐죠 한 송이 꽃처럼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려왔을까 oh rewind 돌아갈수록 더 미안 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여길 봐 예쁘게 피어써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문둥 쳐다본 그 입가에는 미소가 피었지만 주름이 졌죠 내게 인생을 선물해주고 사랑해란 말이 그리도 고마웠나요 한 송이 꽃처럼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려왔을까 oh rewind 돌아갈수록 더 미안 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여길 봐 예쁘게 피어써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겨우리 와도 마음속에 봄 향기가 가득한 건 한결같이 시들지 않은 사랑 때문이죠 oh rewind 짧은 바람 같던 시간 날 품에 안고 흔들림 없는 화분이 되어준 당신의 세월 여길 봐 행복만 남았으니까 다 내려놓고 이 손잡아요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